'배당'이나 '상장' 그리고 '기업공개 IPO'라는 단어 요즘 경제 뉴스에서 보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장은 기업을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종목으로 지적하는 것이고 배당을 기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기업공개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주식과 관련된 단어인 "배당"과 "기업공개(IPO)"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목차
1. 기업공개 IPO 란?
2. 기업 공개하는 이유
3. IPO 방법
4. 기업의 상장이 까다로운 이유
5. 배당이란?
6. 배당을 하는 기업
기업공개 IPO 란?
기업이 상장하는 것은 아무 기업이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업이 상장을 하기 전에 기업공개(IPO)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기업공개는 말 그대로 기업의 경영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기업 관련 자료들을 공개 후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공개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이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묶어 기업공개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업 내역을 공개한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이라고 합니다.
기업 공개하는 이유
그렇다면 기업공개(IPO)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함입니다.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고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사업자금을 빌리려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하지만 주식을 팔아 얻게 되는 투자자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구매한 주식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이를 팔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기업의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업공개를 하게 되면 창업주나 경영자와 같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비율은 낮아집니다. 주식을 새로 만들어서 전체 주식의 수가 더 많아지니 당연히 기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IPO 방법
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 까다로운 절차들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에서 직접 상장할만한 회사인지를 따져봅니다.
기업의 규모는 충분한지, 실적이 잘 나오는지, 큰 문제가 없이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했는지를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기업 상장을 허락받게 되면 이때부터 주식의 가치를 평가받습니다.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본인 기업의 소개하고 투자를 제안합니다. 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고, 주식을 얼만큼 발행할 것이고 가격은 이 정도 가격으로 측정할 건데 어느 정도 투자해줄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투자기관들의 답변을 참고하여 주식 가격을 정하고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 기업공개부터 상장까지 6개월에서 1년까지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기업 상장이 까다로운 이유
기업의 상장 과정이 까다로운 이유는 부실기업의 상장을 막기 위함입니다. 부실기업이 주식시장에 들어오게 되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와 주식거래 프로그램만 있다면 누구나 간단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세상이라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서 엄격한 검증을 거친 회사만을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장을 마친 회사는 기업공개 후에도 경영상의 중요한 일이 발생하게 되면 그 내용을 공개해야 하고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상장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배당이란?
배당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상장한 기업은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주주들에게 팔아서 사업자금을 마련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두면 예금주로서 이자를 받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에 투자하게 되면 기업의 주주로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주가가 올라서 주식을 팔았을 때 시세 차익을 보는 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배당금을 받는 것도 대표적인 주식 투자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배당을 하는 기업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배당금을 준다고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도 없고, 배당금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안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기 위해 기업이 필요한 투자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보통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기업의 주가는 지지부진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은 배당을 적게 하고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이게 된 기업은 배당을 많이 합니다.
기업의 투자를 위해 배당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메타가 있습니다. 배당은 1년에 한 번 한 번 또는 반기나 분기마다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시로 배당을 할 수 있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보통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금은 주식을 한 번 샀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들은 특정 날짜를 기준으로 정해서 그날까지 주식을 산 사람들에게 배당금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국내 기업 중 대다수의 기업들은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주었습니다.
배당락 현상
그렇다면 28일에 주식을 사서 바로 다음날인 29일에 팔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배당금만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배당락이라는 현상으로 별 소용이 없는 방법입니다.
배당락 현상이란 배당을 받게 되는 특정 기준의 날짜가 지나게 되면 더 이상 주식을 사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모든 투자자들이 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의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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