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가격이라는 단어를 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동산에 대한 공시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집 한 채에 대한 집값은 여러 개가 존재합니다. 집 한 채에 대한 집값의 종류로는 1)호가, 2) 시세, 3) 실거래가, 4) 공시 가격 등 이 존재합니다.
호가
호가란 집을 파는 사람이 제안하는 값입니다. 부동산 앞에 붙어 있는 아파트 매물이 적혀있는 가격을 호가라고 합니다. 실제로 모두 이 가격에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매도자는 비싼 값을 원하고 매수자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기 때문이죠.
시세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 전 시세를 확인합니다. 시세란 보통 부동산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죠. 시세는 직접 알아볼 수도 있지만, 공신력이 있는 자료가 존재합니다.
한국에서 주요 통계들을 집계하는 곳은 '한국 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입니다. 한국 부동산원은 공기업이고, KB국민은행은 민간은행이지만 주택은행과 합병 후 부동산 통계 작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시세는 두 가지가 있으며 이 두 가지의 시세는 기관에서 각각 조사했기 때문에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
실거래가란 집에 대해서 호가와 시장의 시세를 수용하여 실제로 거래된 가격입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산을 매도, 매수할 때 꼭 실제 거대한 실거래가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렇게 신고된 실거래가를 모아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를 사고팔 때, 호가와 시세외에도 실거래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시 가격
공시 가격이란 정부가 부동산의 가치를 조사하여 공식적으로 부동산에 매기는 가격입니다. 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보유세를 측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가격입니다.
건물에 매기는 건 공시 가격, 토지 가격은 공시지가라고 불립니다. 정부는 매년 공시지가를 조사 후 공개합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달라지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용어 정리*
호가 : 집을 파는 매도자가 제안하는 집 또는 건물 등의 부동산 가격
부동산 시세 : 보통 부동산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는 것 (평균가)
부동산 실거래가 : 부동산이 실제로 거래된 가격
부동산 공시 가격 : 정부가 부동산의 가치를 직접 조사 후 매기는 가격
따라서 부동산 거래를 하실 때 매도자의 경우에 호가를 측정하기 위해서 부동산 시세와 부동산 실거래가를 미리 확인해보고 산정하는 것이 호가 가격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동산 시세는 '한국 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 두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두 곳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두 곳 모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수자에 경우에는 집을 매수함으로써 들게 되는 세금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매수자는 매도자가 제안한 호가가 적당한 수준의 가격인지 확인을 위해 매수하려는 건물과 비슷한 조건의 건물의 부동산 시세와 부동산 실거래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매수자가 가장 중요시 봐야 할 금액은 공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공시 가격을 통해 재산세와 종부세(종합부동산세)가 측정되기 때문에 이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CONO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준금리가 뭐지? (0) | 2022.08.03 |
---|---|
자이언트 스텝이란? (0) | 2022.08.02 |
세금제도개편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 (0) | 2022.07.31 |
세금제도개편 소득세 (0) | 2022.07.28 |
생산자물가지수란? (0) | 2022.07.22 |